우린 매체 또는 지인들에게 들은 이야기로, 공사장에서 사람죽을수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죽은경우를 난 본적이 있다. 뭐.. 직접적으로, 그 상황에서 바로 본적은 없다.
대게 인명사고가 났을경우 구급차가 오기때문에 구급차 소리가 나면 인명사고로 생각하기쉽다.
근데 구급차 소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자주 울려댄다. 대원옆에만 있어도 인원통제한다고 무전소리가 한두번씩 들린다. 그럼 이 모든 경우가 목숨이 위험한 인명사고란 말인가?
경중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니다. 내가 아는선에서 삼성고덕에서 구급차가 오게한 사건 몇가지를 알려주려고 한다.
@ 전기실 @F M21
세안이엔씨 @경@
08:45
세안이엔씨 @경@ 유도원이 T/L유도 중 자리에서 쓰러짐, 동료 기술인과 근처 두원 관리자들이 확인하고 제보 @@@@ 안전팀에게 보고되어 들것으로 환자이동
위 경우 감기몸살을 무릅쓰고 나오신 유도원분이 감기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사건이다. 참고로 감기등 전염병을 막기위해 각 감시단업체에서 보건대원을 둬서 감기걸린사람들을 즉각대처해주고 출근시에는 열화상카메라로 감기걸린사람을 잡아서 집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걸 뚫고 들어오신거다. ㅎㄷㄷ
캠파트 @은@
12:50
11CORE 계단을 걸어서 내려가다가 발을 헛딛여 넘어짐. 구조대가 도착하여 들것에 싣고 차량으로 이동
재미있는건 이날은 비가오지도 춥지도 않은 날이었다. 심지어 미끄럼 방지 스티커도 부착되어있는 구간이었는데 왜 미끄러지신지 모르겠다.ㅋㅋ.. 다행이도 구르시진 않으셔서 작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07:20
대아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근로자분을 구조사가 출동하여 들것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정보가 거의 도착하지 않아서 잘 적혀있지 않다. 이유는 이 내용을 회사 내에서 공유하고 무전으로 공유하는데, 우리 구역이 아니면 오직 무전으로 들은 이야기만으로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첫번째 경우만 제외하자면 엄청 큰 인명사고는 아니다. 솔직히 시공사 업체에서도 끝낼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분들이 나이가 많으시고, 안전이 우선인 삼성물산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하기위해 이런조치를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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