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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소설공간

에피소드 1

퍽 퍽 퍽

기억이 나지않을정도로 계속 맞고있다. 체감상으로는 1시간 맞은것같다. 진짜로 죽을것 같다.

예전에 왕따 한명을 4명이서 같이 괘롭힌적은 있어도 그 두배인 8명에게 집단구타를 내가 당할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ㅋㅋ

 

일단 내소개를 먼저하자면 이름은 박재우. 17살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고 광주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흔히 논다는 일명 양아치이기도 하다. 그리고 앞에서 던힐 6mm를 물며 7명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는 덩치가 매우 큰 사람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서 나와 제일 친했고 친형같았던 강대호라는 같은학교 2학년 형이다. 내가 곤경에 처했을때나 또는 기쁜일이 있을때 언제나 함께했던 의형제 같은 형이었지만 지금만큼은 아니다.

 

내가 맞고 있는 이유는 뇬 한명을 알고 넘어가야한다..

 

광주고등학교 1학년 4반 지현아. 얼굴과 몸매로 치면 반에서는 원탑이고 전교에서 10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엄청난 미인이다. 거기다가 어장까지 완벽한 한마디로 하자면 남자를 홀릴줄 아는 불여우 같은 년이다. 게다가 나와같은 나와 좀 다른 경우이지만 같은 양아치 부류이다. 

16년동안 한번도 만난적 없고 단지 다른학교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라면서 얼굴 사진을 16살때 본적은 있다. 근데 갑자기 왜 이년을 알아야 하냐? 대충알거다. 여자들을 특징중 하나인 이간질 시키기의 피해자 이니까.

 

대충 5월달 중순이었다. 시험끝나고 다같이 애들이 놀고 있을때 먼저 지현아년이 나에게 먼저 매점을 가자고 말을 걸었다. 솔직히 외모로 탑이었기에 나도 좋아하는 감정은 있었기에 좋게 승낙했다. 그렇게 썸타는 기간이 늘어나고, 그러던 기간중에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연락이 거의 반쯤 끝겼다가 오랜만에 예전에 얘랑 사겼다는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한달동안 사귀고 나서 헤어진 후 자신에게 없던 소문이 하나씩 생기면서 같은 학교들이 한두명씩 자신과 손절을 했다는 것이었다. 전혀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들이 대부분 이었으며, 사실과 거짓을 반반 썪어놓아서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가 유치원때부터 친구였던 여자애가 귀뜸으로 알려줬는데 이모든 시작은 지현아년이 여자애들사이에다가 소문을 하나씩 퍼트렸고, 그다음 절친이었던 남친에게 울면서 전남친에게 당한 부분을 거짓으로 만들어서 토로했다는 것이다. 

듣고서 머리가 순깐 띵했다. 나도 같이 인생을 조질뻔한거니까. 워낙 구라까는 년들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악질적인 방법으로 전남자친구를 조진다니..ㅋㅋㅋㅋ 거의 네이버 웹툰의 친애하는 x급 스토리라인 아닌가?

 

그다음부터 일부러 거리를 조금씩 벌리면서 다녔다. 그러다가 나의 치명적인 실수를 해버린다. 바로 강대호형한테 지현아를 소개시킨것.. 하.. 내가 개멍청했지. 설마 지현아년이 설마 ㅋㅋ; 거기서 강대호 형을 홀려벌리거라고 생각조차 못했는데 ㅋㅋㅋ 그상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