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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삼성고덕건설현장 1일차! 진짜 발가락 마디마디를 잘라버리고 싶어요 흐헠ㅋㅋ

와 진짜 발 전체가 아파서..

 

 

 

 

 

 

 

 

그냥 그 옛날에 종지자르는 칼 아시나요? 담배 자르는 칼이라같은거 있잖아요 그 기다란 칼

바로 작두요.

 

 

 

진짜 이걸로 발가락 마디마다있죠? 그거 하나하나 자르고 발 전체를 잘라버려서, 천장에 있는 전선반에다가 걸어버리고 싶어요 ㅋㅋㅋㅋ

 

 

 

 

 

 

 

 

 

 

 

 

 

 

솔직히 원래 공사장일이 발바닥이 안아프면 논땡이 핀다고 말해도 말할은 없지만 저는 대학교 생활하고 1도 운동이라는것은 하지도 않고 오니까 발아퍼서 미쳐버리겠네요 허헣ㅎ... 내가생각해도 진짜 양심없다 ㅋㅋ

안전관리자가 하는일이 너무 넓은 반경에서 일하니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쉴 틈이 없어요. 저야 신입에 토요일이라서 들 바쁜거지 이것보다 바빳으면 발빠질 뻔했어요.

 

제일 화가 나는부분은 발이 아픈데 근로자들에게 지적을 해서 개선을 해달라고 부탁을 드리면 말을 ㅈ도 안들어요. 진심 이게 제일 화가나요. 다른 대원님들이 원래 안전관리자가 개무시 당하는 직업이라고 해도 내가 관리하는 작업장이고 책임도 내가 지는데 해달라고 부탁을 했으면 말을 쳐 들어야죠? 그렇죠?

게다가 제가 말한건 대부분은 삼성조항에 걸리기때문에 말을 하는건데 하지는다는건.. 진짜 ㅈ같은 일입니다.ㄹㅇ

 

그냥 갑질 부리시고 경각심을 줘야 제일이 편해지긴합니다. 물산사람들이 계속 돌면서 우리가 일 잘하는지 못하는지 확인을 하는데 안걸리는게 팀장이나 조장에게 안깨지거든요. 그리고 팀장들은 전직이 대부분 성격이 드러운 깡패나, 아니면 학교일진출발하신 나이드신 분들이 많기때문에 ㅈ같애요 전형적으로. 속마음은 좋을 수 있는데.. 우리아버지 보면 윗선되면 다 성격 드러워지는것 같아요. ㄹㅇ 개꼰대들.. 우리아버지도 꼰대로 변하고 있다니..

 

그리도 몸은 편해서 다행인것 같아요. 몸만 편한게 어디입니까 ㅇㅈㅇㅈ? 어 ㅇㅈ